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부 장관은 "유럽 신재정협약이 그대로 비준되지 않을 것이고, 성장 정책을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재협상이 이뤄지더라도 유럽 민주주의 메커니즘과 사회주의 체제 붕괴를 예고하는 협약의 본질이 수정될 수 있을까.
베르나데트 세골 유럽노동조합연맹(ETUC) 사무국장은 "'유로존 안정, 협력 및 거버넌스 관련 협약'(TSCG·신재정협약)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치적 우방국들은 안심시켜주겠지만 결코 유럽 내 수백만 명의 실업자와 빈곤노동자, 계약직 노동자를 달래줄 수는 없다.유럽연합(EU)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실망감뿐이다.따라서 우리는 협약에 반대한다"(1)고 말했다.지금까지 한 번도 유럽 협약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적 없는 연맹으로서 사무국장의 이번 발언은 가볍게 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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