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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양광자, 정확한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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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블로 옌센
  • 승인 2012.06.12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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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에는 너무 방대한> 다비드 바인버거

20세기 초 상대성 이론과 양자 메커니즘은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인 시간·공간·위치로는 더 이상 극소와 극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당황스러운 일이었다.그로부터 100년 뒤, 당황스러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1984년의 베스트셀러 <양자물리학 찬송>(1)을 집필한 두 저자 스벤 오르톨리와 JP 파라보의 최신 저서 <양자의 형이상학>(2)도 이를 강조했다.사물의 공간이 넓어지고 위치도 정해진 것처럼 보인다.길이 20cm의 책 <양자의 형이상학>이 내 책상 위에 있다.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책 같지만 내용이 남다르다.양광자는 환경에 따라 확대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나 모호하다.예를 들어 전자 하나는 위치해 있는 원자를 따라 다소 넓은 공간의 일부를 차지한다.또 하나 주목할 것은 2개의 원자를 마치 항상 붙어다니는 쌍둥이처럼 긴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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