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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젖소, 게으른 유럽
게르만 젖소, 게으른 유럽
  • 올리비에 시랑
  • 승인 2012.07.0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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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보는 '위기의 유럽'
<무제>, 2000-조르주 엘리아드

지난 6월 17일 그리스 총선에서 보수 성향의 신민주주의당이 승리하자 전세계가 환영했다.미국에서 중국까지, 프랑스에서 독일까지 세계 전역에서 국가원수와 정부 수장들은 경제난에 허덕이는 그리스인들이 채권자 의무를 계속 이행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독일 지도자들은 국민 의식 속에 깊이 뿌리박힌 그리스인에 대한 인식, 그리스인들이 유럽 공동체의 연대의식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며 현재 상황을 자초했다는 생각 때문에 누구보다 완강하다.

6월의 어느 날 아침,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세이스트가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두 걸음 떨어진, 베를린의 고급 카페 아인슈타인에서 인터뷰를 가졌다.지배인은 기자를 '헤어 독토어' 전용의 뒷방으로 안내했다.한 방송사팀이 짐을 챙기고 있었고 다른 기자들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매체별로 30분간 인터뷰 시간이 주어지니 서둘러야 했다.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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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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