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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냥개들의 성채
OECD, 사냥개들의 성채
  • 뱅상 게옹
  • 승인 2012.07.0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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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짐>, 2001-플로랑스 오빈

'부국들의 모임', '신자유주의 싱크탱크', '강대국들의 낙원', '경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엉터리 전망 전문기구', '세계화의 무장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대한 표현은 다양해도 드러난 사실은 그보다 못하다.또한 평판은 이 기구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다음과 같은 이미지와는 대조적이다.'각국 정부로 하여금 상호의존, 세계화에 따른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포럼' 또는 '다자간 협력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비교자료, 분석, 관측의 원천'의 이미지가 그것이다.(1)

아주 짧은 설명을 제외하면, 이 기구의 기능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데 비해, 그 서명은 무시할 수 없다.실제로 세계 언론에 공표되는 수많은 성적표와 통계 도표 밑에 이 기구의 서명이 항상 보이지 않은가? 가령 교육 체계의 성과 분류, 세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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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게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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