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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복도에서 마주친 ‘중국의 변신’
WTO 복도에서 마주친 ‘중국의 변신’
  • 화차이
  • 승인 2012.07.0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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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와 광활한 농촌 지역을 먼저 장악한 뒤 대도시로 진격하라.’ 한마디로 주변을 통해 중심을 변화시키라는 것이다.역설적이게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결정한 중국 개혁주의자들이 이 마오주의 원칙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마치 에펠탑에 온 듯하다.관광객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어댄다.제네바에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윌리엄래파드센터 앞.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이다.유독 중국인이 많은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중국이 현재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WTO와 자국의 발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76년 '4인방'(1)이 몰락한 뒤 중국의 정치권력은 계급투쟁을 단념하고 '4대 현대화'(산업·농업·국방·과학기술)를 추진하기 시작했다.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은 계획경제를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하지만 만만한 작업이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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