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오른쪽)과 김일성, 한겨레 자료 한국전쟁 발발 3개월 만인 1950년 9월 15일, 맥아더가 이끄는 미군 제10군단 7만5천여 병력이 인천항에 상륙했다.낙동강까지 내려온 인민군의 허리를 끊고 서울을 수복해 전쟁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14일 전쟁'을 이끈 이승엽
인천에서 서울까지는 직선거리 20여km, 이 지역을 지키던 인민군 부대는 총 6500명에 지나지 않았다.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해병대를 근간으로 한 미군이 서울을 수복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 시간은 넉넉히 잡아 3~4일이면 충분해 보였다.그러나 미군이 중앙청을 접수한 것은 상륙 후 14일째인 9월 28일이었다.열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