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온다.르웨입데에서 허름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나데르는 평범한 식당 주인이 아니다.그는 유명한 연극인이다."자, 여기가 바로 문화를 잉태하는 곳이다.코샤리(이집트의 대중 음식)를 팔아서 연극을 할 수 있으니까." 식당 안 분위기는 활기차다.전 터키 대통령 벤 알리의 연설을 패러디한 연극 <이제 당신을 이해하겠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압둘라 2세는 몸소 이 연극에 참여했다."압둘라 2세를 초대해 코샤리 한 접시 대접하세요, 아마 그를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데르에게 농담을 던진다.
"요르단 왕조는 압둘라로 시작해 압둘라로 끝날 것이다." 하심 왕권(1)에 대한 극렬 반대자들은 농담 삼아 이런 예언을 하곤 했다.그러나 이들은 1999년 겨울 후세인 왕이 죽은 뒤 아들 압둘라 2세가 즉위하는 급작스러운 '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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