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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을 ‘도미관(도서관+미술관)’처럼
독립영화전용관을 ‘도미관(도서관+미술관)’처럼
  • 조종국
  • 승인 2012.08.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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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두개의 문>을 관람하는 사람들. <한겨례> 박종식 기자

지난 5월 29일 서울 광화문 역사박물관 근처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문을 열었다.정확하게 고쳐 말하면 '재개관'이다.2007년 당시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형식으로 간판을 걸었던 인디스페이스는, 독립영화를 상시적으로 상영하는 단순 극장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는 도심에 있는 그럴듯한 문화공간 노릇을 톡톡히 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던 곳이다.정권이 바뀌고나서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산 지원을 끊는 방식으로 숨통을 막아, 2009년 결국 문을 닫아야 했던 극장이다.

영화인들은 자발적으로 인디스페이스 재개관 운동을 벌였다.인디스페이스를 만든 당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던 안정숙씨,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독립영화계의 맏형으로 신임이 두터운 다큐멘터리 작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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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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