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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미국 대학생 부채
시한폭탄, 미국 대학생 부채
  • 크리스토퍼 뉴필드
  • 승인 2012.09.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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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미국의 경제위기라는 '연속극' 속에서 대학생 부채 문제가 서브프라임 사태의 뒤를 잇게 될 것인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생 부채가 최근 10년 사이 2배로 늘었다.신용카드 구매 총액을 넘어서는 액수다.2008년, 대학 졸업생 1인당 평균 채무액은 2만3200달러였다.공립대학 졸업생은 그보다 약간 못 미치는 2만200달러였다.유난히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상당수 졸업생들이 그들의 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려 있다.개인파산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대학생들의 채무불이행 비율은 2008~2011년 5%에서 10%로 증가했다.(1)

대학생 부채가 급격히 증가한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결합돼 있다.첫 번째 요인은 미국 고등교육의 역사와 관련 있다.종교계 대학의 후계자들과 19세기 부유한 후원자들에 의해 설립된 연구대학(코넬대학, 존스홉킨스대학, 시카고대학, 스탠퍼드대학), 명문 사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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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뉴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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