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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의 불가침권과 ‘범인 인도’
줄리언 어산지의 불가침권과 ‘범인 인도’
  • 모리스 르무안
  • 승인 2012.10.1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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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와 펜타곤의 기밀문서 수십만 개를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공개한 줄리언 어산지를 미국 정부가 곱게 봐줄 리는 없다.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의 어산지는 성폭행 혐의로-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웨덴 검찰에 기소된 상태가 아니라면 미국 정부에 훨씬 더 불손한 태도를 보였을지 모른다.

어산지는 영국 런던에서 체포돼 가택연금 상태에서 영국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지난 6월 14일 기각 결정이 나자 스웨덴으로 송환될 처지에 놓였다.그는 6월 19일 자신이 '정치적 탄압'과 음모의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에콰도르 대사관에 망명 신청을 했고,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그의 망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에콰도르 정부는 어산지가 스웨덴으로 송환되도록 내버려둘 경우 머지않아 미국 정부로 신병이 인도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다.리카르도 파티뇨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현재 상황대로 간다면 어산지는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것&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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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르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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