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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다른 ‘개헌’을 제시하라
박근혜와 다른 ‘개헌’을 제시하라
  • 이인우
  • 승인 2012.11.1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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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르 디플로’ 읽기
18대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낡은 보수로의 회귀를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이다.더 나아가 힘으로 저지해야 한다고 확신하는 것이다.그 힘은 말할 것도 없이 투표함에서 나온다.이 시대적 요청은 비단 진보 진영의 과제만이 아니다.아직도 개발시대의 성취에 침윤된 늙은(물리적 나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보수들이 흔드는 요람 속에서 기어나오는 뉴라이트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유치하다.이들에게 박근혜의 승리가 낡은 보수의 개선문에 그친다면 그들이 얻을 정치적 자산은 거의 없을 것이다.그런 식의 보수 회귀에는 원대한 미래가 없다.

그럼 진보 진영(이때의 진보 진영은 '민주화운동 진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더 사실에 가깝다)은 온몸으로 거부해야 할 낡은 보수와 전혀 무관한가? 물론 아니다.민주화운동 진영 안에도 우리가 체험한 대로 민족도 있고 이념도 있었다.정상배와 모리배도 적지 않았다.가슴이 뜨거운 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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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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