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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이라는 신화의 감춰진 얼굴
자유무역이라는 신화의 감춰진 얼굴
  • 편집자
  • 승인 2009.03.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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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보호무역주의' 회귀



 자유무역을 거부하는 것은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자급자족 체제로 퇴보하는 것을 의미한다.반대로 한국이나 중국의 무역'개방'과 빠른 성장은 '자유무역'의 본보기로 소개된다.그러나 이것은 그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볼 때 맞지 않는 말이다.자유무역은 국가에 의해 통제되지 않은, 자유로운(따라서 대등한 상대끼리의) 경쟁을 의미한다.자유무역의 반대 개념은 자급자족도 아니고 국가통제 하의 무역거래도 아니다.높은 '개방률'(생산지표에 비해 높은 수출 비율)은 경제성장을 '보호'하는 한국이나 중국처럼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오늘날 모든 선진국들이 이와 똑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세계무역의 역사는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
 19세기 영국은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이론가인 데이비드 리카르도의 자문을 받아 그때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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