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존 바에즈는 이런 모습일 것이다.긴 머리에 청바지를 입고 통기타를 치는 모습. 화장기 없고 옷차림도 수수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지적인 모습 말이다.뭐랄까, 1960~70년대 의식 있는 대학생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당시를 휩쓸었던 포크와 히피즘에 빠진 젊은이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화려한 백밴드도 없이 혼자 노래하면서 민권운동·반전운동에 참여하는 의식 있는 포크 뮤지션으로 존 바에즈를 기억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그리고 그녀의 노래 중에서 <위 셸 오버컴>(We Shall Overcome), <돈나 돈나>(Donna Donna), <다이아몬드 앤드 러스트>(Diamonds And Rust)를 떠올릴 것이다.지금 40대 중반 이상 50대 정도의 통기타 세대라면 기타를 치며 그녀의 노래를 불러본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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