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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후원의 즐거움
문화예술 후원의 즐거움
  • 조안 포프라르
  • 승인 2013.01.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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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들이 기업가들에게 헐값으로 팔려나가고 있어요. 메츠에 있는 퐁피두센터 벽에서 (중략) 웬델의 이름을 보는 순간 나는 가슴이 아팠답니다."(1)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 로렌주의 모젤 지방 국회의원이던 오렐리 필리페티는, 수백 년 동안 로렌주의 강철업을 지배하다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한 옛 철강그룹과 한 미술관 사이에 맺은 제휴관계에 반대해 항의하고 나섰다.웬델그룹은 그녀의 이같은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실 필리페티의 발언은 프랑스에서 10년 전부터 문화예술후원제도를 발전시키고, 미술관을 (2005년 루브르 미술관 발전 담당 책임자의 표현에 따르면) '기업이 마치 자기 회사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2)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필리페티는 현재 문화통신부 장관이다.웬델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메츠의 퐁피두센터 벽에 새겨 있을 뿐만 아니라, 필리페티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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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포프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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