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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악순환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악순환
  • 파트리크 에르만
  • 승인 2013.0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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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모로코와 튀니지 등지에서 온 농업 분야의 계절노동자들이 최근에 와서야 프랑스에서 겪은 권리 침해 사례를 고발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유럽연합(EU)이 ‘순환적 노동이민’ 개념을 도입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라틴아메리카 노동자가 스페인을 기점으로 조금씩 마그레브 출신 노동자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2012년 12월 12일, 엑상프로방스 지방법원. 판사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지금 제 손에 들고 있는 서류는 레디에에게 불리한 증거들을 담고 있습니다.불량스러운 태도를 버리고 품위를 되찾을 기회를 한 번 더 드리겠습니다.정말로 나이마 에스 살라는 레디에에게 고용돼 일한 적이 없습니까?"

그랑에서 온 과수 재배자는 고개를 숙인 채 침묵한다.'농업노동자' 신분으로 일했던 모로코 여성은 2003년 9월 고발장을 접수한 이래로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그녀는 2001년부터 텔레비전 등에 나와 이른바 'OM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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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에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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