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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에 선 남아공 사회
막다른 골목에 선 남아공 사회
  • 사빈 세수
  • 승인 2013.03.1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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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들의 시위를 촬영한 사진들, 2012-김 루드브룩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부패설에 연루되었음에도 지난해 12월 18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의장에 재선됐다.그러나 분열의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에 앞장섰던 맘펠라 람펠레가 2014년 대선을 겨냥하여 ‘아강’(Agang·건설하자)이라는 정당을 결성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2012년 8월 16일 일어난 마리카나 광산의 유혈 사태는 다문화사회인 남아공이 겪고 있는 위기의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중심가. 작업복 차림의 인부들이 공사장 비계가 설치된 보도 위에 드러누워 있다.휴식 시간이다.그들은 휴식 시간까지 바쳐가며 일에 몰두할 생각이 없다.한 벽돌공이 "보수가 보잘것없다"고 말하며 씩 웃자 금니가 드러난다.요즘 한 달에 1100유로(약 156만원) 정도면 그나마 괜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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