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 필린 "원자력 사고의 진정한 재앙은 모든 것이 멈추는 것이 아니다.바로 모든 것이 계속되는 것이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투입된 수만 명의 원자력발전소 해체 작업자들 가운데 한 명인 아르카디 필린이 남긴 말이다.세 명의 저자는 아르카디 필린의 이름을 빌려 여러 자료와 증언이 실린 에세이(1)를 펴내 원자력산업계가 주도하는 재앙의 은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다.또한 이 책은 원자력발전소의 해체, 대피, 재건, 은폐 등이 후쿠시마를 잊게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일본에서 '원자력의 집시들', 즉 일용직 노동자와 노숙자, 실업자들이 비정규직 노동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야쿠자들에 의해 모집되는 현실을 그린 책 <심연의 은신처>(2)는, 매춘과 마약 사업을 하는 범죄조직 야쿠자들을 단속하지 못하는 일본 정부의 무능력함을 고발한다.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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