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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예술가 혹은 벨기에 예술가
플랑드르 예술가 혹은 벨기에 예술가
  • 세르주 고바르트
  • 승인 2013.04.1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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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석박석>, 2005-프랑카 라베.

유럽은 지방으로 이루어진 것인가, 아니면 국가로 이루어진 것인가? 수도 브뤼셀에 여러 유럽의회 위원회가 있는 벨기에는 국가 정체성보다는 지역 정체성을 우선하는 것을 검토 중이고, 분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하지만 많은 예술가들이 이에 반대했다.벨기에의 선택에 걸린 쟁점은 무엇인가?

"벨기에라는 나라는 없다.내가 그곳에 살고 있어서 잘 안다."(1) 플랑드르 지역 오스텐트에서 태어난 가수 아르노는 벨기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그의 말은 연립정부 협상이 교착되면서 500일 넘게 무정부 상태였던 벨기에만을 의미하지 않을 것이다.(2) 더 깊게 들여다보면, 역설로 가득 찬 벨기에의 현실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벨기에인 1050만 명 가운데 60%가 네덜란드어를 쓰고 있는데 그중 37%만이 자신을 플랑드르인이기에 앞서 벨기에인이라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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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고바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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