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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위기의 노동자 vs 무대책의 경영진
자살 위기의 노동자 vs 무대책의 경영진
  • 노엘 뷔르기, 앙투안 포스티에
  • 승인 2013.07.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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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응자’ 양산하는 프랑스 우체국
이전에는 결코 흔한 일이 아니었던 직장 내 자살 문제, 특히 대기업 내 자살 문제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자살 원인으로는 직원을 경쟁구도로 밀어내면서 생기는 업무 스트레스와 따돌림이 주로 꼽힌다.프랑스 우체국에서도 일련의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있지만, 우체국 경영진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

2009년 5월 ~ 2013년 5월, 프랑스 우체국 직원 중 최소 97명이 자살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한 가지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2010년 3월 1일 우체국의 지위가 주식회사로 변경되면서 구조조정 강행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와 이런 일련의 자살 사건이 발생한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992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시행한 지침서(1997, 2002, 2008)에서 EU 회원국에 우편 서비스 시장 내 경쟁구도 형성을 요구해왔다.이는 프랑스 정치권과 경제계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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