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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 잠긴 크로아티아 조선업
지중해에 잠긴 크로아티아 조선업
  • 장 아르노 데랑
  • 승인 2013.07.0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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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왜 크로아티아의 조선업을 원하는가?’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 조선소에서 40년간 근무해온 두제 코바시치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이 질문을 되뇌고 있었다.크로아티아는 EU 공식 가입을 위해 가장 오랜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조선업에 마침표를 찍을 위기에 놓여 있다.연안 지역이 길게 발달해 있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크로아티아의 핵심 산업으로는 항해술, 어업, 조선업 등이 손꼽혀왔다.그런데 크로아티아는 EU에 공식 가입하기 위해 조선업을 민영화해야 했다.

크로아티아에는 19세기부터 배를 건조한 5개 조선소가 있다.북쪽부터 풀라에 소재한 울랴니크, 리예카의 3마이, 크랄예비차, 트로기르, 스플리트가 있다.이 조선소들은 연안 지역 경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유고슬라비아에서 제조된 선박은 전 세계 바다를 누비고 있고, 그중에서도 크로아티아 달마시아 지역의 선박은 지난 몇십 년간 슬로베니아의 트리에스테,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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