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진주에서 조약돌> 2010년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은 여러 문학의 소재가 되었다.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하고 3년이 지난 지금, 아이티 대지진을 다룬 에세이마다 공통점이 있다.지진이 이미 힘든 아이티 역사에 고통을 더 추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진앙지에 가까운 곳에 있든 멀리 있든 아이티인은 미래 없는 불안정한 경제와 20년 동안 불평등을 양산해온 비합리적인 사회 시스템으로 인해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언론매체마다 아이티 빈민촌의 비참함을 보여준다.

아이티를 아는가? <아이티의 현기증>(1)은 1804년부터 지금까지 위기에 처한 아이티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아이티는 탄생 이래로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 도시 서민들은 계속 억압받고 있고, 상층부의 부정부패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장 클로드 뒤발리에의 군사정권기는 아이티 역사상 최악의 시기로, 뒤발리에는 공포와 폭력만이 분쟁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