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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그늘로 들어간 이집트 혁명
군부 그늘로 들어간 이집트 혁명
  • 알랭 그레슈
  • 승인 2013.08.0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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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인가, 민중 반란인가, 혁명의 새로운 국면인가?
지난 6월 30일 시작된, 이집트의 첫 민주선거로 선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시킨 이 거대한 반대운동을 어떻게 명명해야 할까. 무르시 정권 붕괴의 중대한 책임이 무슬림형제단에 있다면, 시위단의 뒤에는 군부와 옛 정권의 그늘이 드리워 있다. 

이집트 군 관계자가 지난 6월 30일 거리로 달려나온 시민들의 수가 1400만 명(많게는 3300만 명)에 달한다고 단언하는 모습을 보며, 또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군부 측에서 항공촬영한 시위 장면을 언론사들에 제공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할 수도 있다.(1) 이집트 내무부 책임자가 이집트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시위를 환영하노라 말할 때도 의문을 가질 수 있다.물론, 연합조직 ‘타마로드’(반란)가 주도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퇴진 요구 서명운동에 1500만, 많게는 2200만 명이 참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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