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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의 우아함
아스팔트의 우아함
  • 피에르 데니쉬
  • 승인 2013.08.0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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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정의 사회: 파리 1926년> 저자은 파리의 거리를 계속해서 걷는다.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세상을 떠나고 메릴린 먼로가 태어난 1926년에 홀바인의 나이는 22살이었다.이때 홀바인은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건너와 자신의 세상과 단절한다
.
양치기의 아들로 태어난 홀바인은 그것이 첫 반항은 아니었다.더 어릴 때부터 이미 친구들에게 프리드리히 니체를 읽게 했다고 해서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그의 눈에 비친 파리는 정치적으로 별 매력이 없는 시대의 도시다.바로 제3공화국 시대인 것이다.

당시 파리는 책임 있는 참여보다는 테일러식 경영 합리화가 대세였다.비록 위기의 시대지만 예술이 꽃피우던 때로 파블로 피카소, 섕 수틴,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이 활약했다.

홀바인의 일기(1904∼80)는 유명 예술가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다.검소하고 겸손한 성격인 홀바인은 유명인들을 언급해 주목받는 걸 꺼리는 듯하다.그는 진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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