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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장미 시들다
조지아, 장미 시들다
  • 레지 장테
  • 승인 2013.08.0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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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선거
옛 소련 역사상 최초로 2012년 10월 1일에 치러진 투표로 조지아는 민주주의와 동거정부, 두 가지를 동시에 맞이했다.백만장자 비지나 이바니슈빌리는 정계에 뛰어들었고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야권 총리를 임명하게 만들었다.

물병의 물이 흘러넘쳤다는 말은 어쩌면 억지일 수도 있다.어쨌거나 물병은 가득 차 있었다.2012년 9월 18일, 조지아의 미래를 결정할 국회의원선거 2주 전, 조지아 교도소 수감자 학대 장면이 담긴 비디오 스캔들이 터졌다.아마 우연히 이루어진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특히 대걸레 자루로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수감자의 이미지에 카프카스의 작은 공화국 조지아는 분노의 물결로 뒤덮였다.비디오를 제작한 간수는 나중에 치욕적인 상황을 보여준 것이고, 나아가 연출일 수도 있었다며 성폭행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옛 소련의 공화국이던 조지아의 감옥에서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 고문까지는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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