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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행교수님의 글/마르크스는 미래 사회의 무엇을 보았는가
김수행교수님의 글/마르크스는 미래 사회의 무엇을 보았는가
  • 김수행
  • 승인 2013.09.1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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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여러 사회가 있었다.모계 사회, 봉건 사회가 있었고, 그다음이 자본주의 사회인데 이도 영원할 수 없다.어떤 사회가 스스로 발전하다 그 사회 안에 있는 문제가 터져 지배세력이 타도가 되고 다른 사회로 옮겨가는 것이 인류 역사였다.

노예제도에 대한 반란이 일어나고 봉건 사회에 문제가 터지면서 도달한 게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이다.마르크스가 아는 사회가 유럽뿐이기 때문에 그가 말한 대로 모든 나라에서 꼭 이런 단계를 거쳤다는 건 아니지만, 이처럼 자본주의 사회도 언젠가 종말을 고하고 다른 사회로 가게 된다는 것인데 그게 미래 사회이다.“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의 본성에 맞기 때문에 영구불변하다”는 말은 따라서 맞지 않다.한국의 자본주의 사회도 언젠가는 종점이 있을 것이다.마르크스가 보는 역사 인식도 그랬다.

2010년부터 그리스발 경제위기로 많은 시위가 일어나고 미국과 유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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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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