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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가 분석한 입센
프로이트가 분석한 입센
  • 루이샤를 시르자크
  • 승인 2013.10.14 13: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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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들이 스폿을 찾은 후에 함께 파도를 타듯, 프랑스의 공공 극장 책임자들 역시 함께 유행의 파고를 좇는 경향이 있다.가령, 1970~80년대는 마리보의 시대였다.파트리스 셰로의 음울하면서도 탁월한 연출이 돋보이는 <논쟁>(1973)이 그 시작이었다.그리고 이제 더 이상의 마리보다주(Marivaudage:고답적으로 세련된 문체-역주)는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가짜 하인>과 <사랑과 우연의 장난>을 보았으며, 그 장난이 설익은 계급투쟁이며, 무의식이 백작부인의 언술을 지배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왔던가.

그리고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작품들과 함께 하이너 뮐러, 페터 한트케, 토마스 베른하르트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 모델에 대한 열광이 그 뒤를 이었다.몇 년 전부터는 노르웨이의 헨리크 입센(1828~1906) 열풍이 불고 있다.지난 20여 년간 체호프와 경쟁하는 가장 인기 좋은 작가라는 사실에 덧붙여서.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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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dba 2013-11-05 17:18:11
부조화를 가능한 절제된 양식으로 재현해 내기 때문인데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드는 완결된 이야기, 또는 생활의 완성 같은 개념들이 서민들이나 중산층에 매우 호소적인 이유이죠, 전통주의에서 벗어나지도 않으면서. 목로주점 같은 작품처럼 둔중한 살이 노출되고 그런 내용을 극 형식으로 만들면 "보봐르 부인"처럼 되거나 한국에도 있는 "애마부인"처럼 상용 외설물이 나오는데 그런 자연주의-상업주의 노출과 많이 다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