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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빨간 거짓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빨간 거짓말
  • 댄 쉴러
  • 승인 2013.10.14 13: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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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동안, 미국 정부는 중국과 이란 등 몇몇 국가들에게 국민의 인터넷 접근과 이용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혹독한 비난을 가해왔다.워싱턴이 가동하고 있는 지구적 통신감시 시스템의 실체에 대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는 이러한 미국의 발언에 대한 진정성에 의심만 키우게 됐다.그러나 이는 미국의 단순한 위선을 훨씬 넘어서는 중대한 문제다.

2010년, 미 상무부의 한 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인터넷 정책에 대한 주요 IT 업체들의 불만과 우려감을 보여주었다.(1) 물론, 이 기업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느라, 미국의 비밀국가안보국(NSA)의 프리즘 프로그램을 직접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다.2009년에 1200개 기업을 한데 묶어 출범한 테크아메리카(TechAmerica) 재단은 같은 해 몇 달 뒤 전자감시 규제법을 모든 통신 수단에까지 확장하려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계획을 비판했다.또한, 이 재단은 이 같은 FBI의 시도가 “다른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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