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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보언론이 절실한 이유
새로운 진보언론이 절실한 이유
  • 정승일
  • 승인 2013.10.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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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와가짜>, 2012- 한효정
장면 하나. 십여 년 전인 1990년대 후반의 일이다.당시의 집권 김대중 정부는 공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영화(민영화)를 기획하고 추진하였다.그 당시 사영화된 대표적인 회사가 포항제철(그 후 포스코로 개명)과 한국통신(현재의 KT)이었다.민주주의를 부르짖던 김대중 정부가 포괄적인 공기업 사영화를 추진한 이유는 분명했다.공기업은 비효율적인 ‘관치 경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실제로 과거 군사독재 시절에는 포항제철과 한국통신 같은 거대 공기업의 수장에 군인 또는 고급 관료 출신들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왔다.또한 이들 공기업은 수익성 추구보다는 종업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였기에 불필요한 ‘철밥통’ 인력을 껴안고 간다는 비판을 자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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