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그루지아 전쟁 이후 달라지는 코카서스 지역의 지정학
그루지아 전쟁 이후 달라지는 코카서스 지역의 지정학
  • 비켄 쉬테리앙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09.04.04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루지야의 공격, 서구의 부채질? 러시아의 함정?
러시아의 새로운 전략, ‘평화의 전사’ 이미지 확산
옛 소련의 지도자인 조셉 스탈린의 고향, 그루지야의 고리시 한복판에는 그의 거대한 동상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그곳에서 몇백m 떨어진 옛 초등학교 교실에는 두 자녀를 대동한 46살의 나나 베루아쉬빌리 부인과 다른 네 가족이 피신해 있다.그이는 고향인 남오세티야 에레드비에서 10여km 떨어져 있다.그곳은 수도 츠힌발리 근처다.전투 시작 이틀 후, 베루아쉬빌리 부인은 그곳을 도망쳐 나왔다.이제 그는 고향에 되돌아갈 수 없다.그이의 집은 파괴됐다.“오세트인들이 나를 보고 만약 고향에 되돌아가고 싶으면 러시아 여권을 챙기라고 하는데, 이 요청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우리는 그루지야인들이다!”고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그렇지만 베루아쉬빌리 부인은 오세트인들에 대한 아무런 증오감도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