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눈물의 역사>와 <머리카락의 역사> 이후는 이번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돈에 얽힌 미스터리를 통해 현실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집단의 역사를 다룬다.돈과 그 세계는 ‘커져가는 혼란’으로 표현되며 전반적인 재앙을 배경으로 한 개인적인 재앙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주인공들도 저자와 동시대에 속하고(저자는 1959년생) 소설은 1970년대 정치 혼란에서부터 2002년 인플레이션 사태에 이르기까지 30년에 거친 아르헨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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