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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혼 직전의 정부와 국민
말레이시아, 이혼 직전의 정부와 국민
  • 샤를르 다노
  • 승인 2013.11.0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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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중국인들의 딜레마는 경제에 더해 정치도 독점하느냐 아니면 오늘의 말레이시아를 일궈낸 분리원칙을 지키느냐이다.” 마하티르 모하마드(1981~2003년 재직)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지난 7월 에 한 이 같은 발언은(1) 중국계 주민이 국민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정치 지도자들이 오랫동안 되풀이해 온 전형적인 논리다.

집권여당인 통일말레이민족기구(UMNO)의 막후 실력자 마하티르 전 총리가 말레이시아 독립 때 만들어진 암묵적인 원칙인 ‘정치는 말레이인, 경제는 중국인’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도 말레이시아인들이 사회를 양극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오늘날까지 말레이시아의 정치와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양극적인 시각은 1969년에 발생한 대규모 유혈사태로 확고해졌다.1969년 총선에서 야당의 약진을 축하하며 행진하고 있던 중국계 주민들이 말레이계 주민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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