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프랑스에서는 사실 신자유주의가 교육 부문에서만큼은 기를 펴지 못했었다.여론의 거부감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그런데 2002년 뤽 페리가 교육부 장관을 맡으면서 이러한 자중적인 태도도 끝이 난다.다만 그는 이중적인 어법을 구사했을 뿐이었다.당시 뤽 페리 전 교육부 장관은 “최근 몇 년간 학교 간부들의 활동 지침으로 채택된 모델”이 기업 운영 방식의 모델과 같아졌다며 유감을 표했는데,(1) 이는 “신임 장관직과 그의 지방 세력 및 지역 협력자들 간의 새로운 균형”을 즉각적으로 도모하기 위함이었으며, “효율성을 보여준 지역 주체들의 책임감을 고취”시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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