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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흑인'인 작가
'뼛속까지 흑인'인 작가
  • 마리나 다 실바
  • 승인 2013.11.1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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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 세제르, 화산같이 열정적인 형제> 2013년은 에메 세제르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다.세제르는 2008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마르티니 섬 출신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세제르는 현재 프랑스 팡테옹에 묻혀 있다.세제르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여러 기념사업 중에서도 플레야드 출판사에서 11월에 출간된 에매 세제르, 레옹 공트랑 다마스, 레오폴 세다르 생고르의 작품을 실은 시집에 주목할 만하다.이 위대한 세 인물은 잡지 <에튀디앙 누아르>에 최초로 작품이 기고된 흑인 아프리카인 작가들이다.이 세 작가의 ‘흑인적인 특징’은 1934년부터 구체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세제르는 시 구절이란 오랜 인내로 켜켜이 쌓이는 귀한 구절이라고 생각했다.막시맹은 근 40년 동안 세제르와 함께 시집을 출간하면서 식민지 반대 투쟁과 앤틸레스 제도의 정체성 확립까지 열정을 공유했기에 세제르를 가리켜 ‘열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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