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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가의 렌즈 속 페티시즘
아마추어 사진가의 렌즈 속 페티시즘
  • 박평종<사진평론가>
  • 승인 2014.03.0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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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아마추어 사진가가 크게 늘었다.유명 관광지는 말할 것도 없고 도심 한복판과 산책로에서도 카메라를 손에 든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거리를 걷다 보면 사진 찍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길을 돌아가야 할 때도 많다.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로 거의 ‘모든 것’을 찍는 이들도 있다.거리에서, 집에서, 식당에서, 카페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은 일상의 풍경이 됐다.그리고 이 사진들은 문자 메시지처럼 타인에게 전송된다.사진은 일상 언어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처럼 사진을 폭넓은 소통의 언어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사진으로 ‘작품’을 하려는 이들도 있다.한 카메라 업체의 통계에 따르면 200만 원 이상 고가의 DSLR 카메라를 소유한 사람이 국내에 300만 명을 상회한다고 한다.그들은 ‘사진작가’를 지향하는 이들로 분류되는 모양이다.업계는 그 정도 고가의 카메라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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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종<사진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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