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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서양주의의 함정
범대서양주의의 함정
  • 세르주 알리미<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판 발행인
  • 승인 2014.03.04 1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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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컨대 이 문제는 곧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불법이민자 추방 건수나 일각에서 말하는 초등학생 대상 ‘젠더 이론’ 교육보다도 덜 주목 받을 것이다.그 문제는 바로 높은 구매력을 지닌 8천만 인구와 전 세계 부의 절반가량을 아우르게 될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을 말한다.(1) 자유무역협정을 두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8개 EU 회원국을 대표하여 미국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고, 오는 5월 구성될 차기 유럽의회가 이를 승인하게 된다.

아직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그러나 지난 2월 11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발걸음을 재촉할 것을 제안했다.“서두르는 게 모든 면에서 이롭다.안 그러면 두려움과 위협, 긴장감만 쌓여갈 것이다.”

서두르는 게 모든 면에서 이롭다? 이 사안에서는 자유화의 톱니바퀴와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산업 로비에 제동을 거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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