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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소외된 여성이 박물관에서 거듭나다
역사에서 소외된 여성이 박물관에서 거듭나다
  • 정해은
  • 승인 2014.04.0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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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말이 안 되는 것이 여학교이니 중동 천지에서 차마 이를 견딜 수 있으랴.남자와 평등이라 다투어 떠들며 나대니 만물 가운데 이러한 일이 또 있겠는가?누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변하리라 생각했는가?백 번 천 번 놀랍고 여러 번 곡할 일이다.- 유 인 석 , < 여학교>- 이 울분에 찬 글은 조선말기 의병장으로 유명한 의암 유인석(1842~1915)이 여학교에 대한 생각을 토로한 것이다.아마도 유인석뿐만 아니라 당대 남성들이 여학교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이 아니었나 싶다.여학교 설립은 1886년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이 이화학당을 설립한 이후 평양, 대구, 광주 등지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성호 이익(1681~1763)이 “여자교육은 아침저녁 식사를 올리는 일과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접대하는 예절이면 충분하다”고 단언했듯이 조선시대에 여성이 학문을 일삼는 것은 어불 성설이었다.시대가 이러할진대 여학교가 세워지고 그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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