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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 중심 이동한 러시아의 외교 전략
아시아로 중심 이동한 러시아의 외교 전략
  • 장 라드바니< 프랑스 국립동양학대학 교수>
  • 승인 2014.04.2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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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외교 정책은 올해 초부터 두 가지 큰 사건을 맞았다.첫째는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조직단계부터 서방매체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현 정권에 대한 거대한 비판여론이 형성되어 왔다.두 번째 사건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불거진 우크라이나 사태이다.이 중대한 사건들은 러시아 정부가 펼치는 신(新)외교정책의 두 얼굴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하나는 ‘소프트 파워’에 발을 내딛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 간 세력균형이라는 폭력적이며 보다 전통적인 수단을 사용하려는 모습이다.

러시아에게 있어 소치 올림픽은 자국이 이렇게 중요한 국제행사를 유치할 만한 역량 있는 국가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였다.러시아는 경기 운영은 물론 소치가 속한 코카서스 지역의 치안 문제에까지 특히 신경을 쓰는 등 행사 전 분야에 최신식 기술을 동원했다.이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고취시켜, 날로 다극화되어가고 있는 국제사회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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