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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냉소'를 먹고 자라는 자본주의
노동자의 '냉소'를 먹고 자라는 자본주의
  • 클라리스 빅토르
  • 승인 2014.07.0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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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학 같은 직업을 가진 노동자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 자부심을 갖거나 자신이 인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 경우가 많다.하지만 컨설팅 회사나 금융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런 긍지를 느끼기 어렵다.오히려 노동자들의 무관심과 실망감을 부추기면 역설적으로 이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기업 내에 강압적인 구조가 밀려나고 ‘기업 문화’와 비공식적인 규율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하지만 쉽게 속지 않는 직원들, 그중에서도 관리자들은 안도시키려는 관료적인 표현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규범으로 받아들였다.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냉소주의가 기업 조직 내의 강력한 동맹으로 나타나고 그 연대를 강하게 한다.

“스탠웰의 컨설턴트들은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릴 지원자들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경영 컨설팅 회사인 스탠웰의 파리지사 채용광고에서 ‘폴 스탠웰’이라는 인사 담당 면접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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