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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는 유토피언이다"
"피케티는 유토피언이다"
  • 슬라보예 지젝
  • 승인 2014.07.02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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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마르크스의 사유 전통에 기반한 정치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이 최근 토마 피케티의 <21세기의 자본>에 대한 TV 대담을 요약하여 게재한다.지젝은 최근 영국 런던 버벡대 인문학 연구소에서 ‘유물론의 주체성을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 TV 대담에서 피케티를 “사회민주적인 이상주의자”로 규정하면서, 피케티가 근본적인 개혁을 하지 않고 자본주의 틀에서 부의 불평등 관련해 재분배 방식을 추진한다고 비판했다.지젝은 피케티를 “영국의 사회민주주의자인 피터 만델슨과 거의 같다”고 평가했다.지젝의 주요 발언은 아래와 같다.<편집자>



오늘날 진정한 유토피아는 정확히 온건한 사회민주적인 시도이다.유토피아는 매우 온건하기 때문에 피케티는 불평등에 작동하는 자본주의 내재적 경향에서 이를 인식한다.여러분은 내가 피케티를 유토피언(utopian)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아는가.

그가 옳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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