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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과 데리다는 왜 동물과 인간을 발가벗겼나
아감벤과 데리다는 왜 동물과 인간을 발가벗겼나
  • 이동연
  • 승인 2014.07.0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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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가? 인간의 육식을 위한 사육의 대상인가? 인간 곁에 함께 하는 반려의 대상인가? 전생에 죄의 억겁을 짊어진 채 비천하게 살아야 하는 윤회의 대상인가? 아니면 인간과 다른 자연의 세계에 살고 있는 독립적인 존재인가? 이 네 가지 문제 설정은 동물의 현재적 위치를 모두 설명해 준다.동물은 인간 육식의 욕구를 위해 대량 사육되는 고기 덩어리에 불과하다.동물은 때로는 인간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인간의 인간관계를 대신하는 반려동물로 존재한다.반려동물은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상호 관계 속에서 위치한다는 점에서 단지 인간의 부속물에 머무르지는 않는다.또한 동물은 현존하는 세계의 구성원일 뿐 아니라, 인간 신화의 상징적 아이콘이기도 하면서 종교 원리를 지탱해주는 구성적 요소이다.동물은 인간 윤리의 긍정과 부정의 대상이기도 하다.종교와 신화의 장에서 동물은 인간의 종적 우위를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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