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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빌라르는 왜 연극을 공공서비스라고 했나
장 빌라르는 왜 연극을 공공서비스라고 했나
  • 브뤼노 부사골
  • 승인 2014.07.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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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러 극장에 가는 것은 곧잘 우아한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진다.그러나 사실 지난 몇 세기에 걸쳐 모든 사람이 연극이라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사회적, 정치적 투쟁들이 있어왔다.이것이 바로 30여 년 전부터 쓰여 온 지리적 ‘지방분권’과는 다른, 예술의 ‘지방분산화’라는 개념이다.



“우선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좋은 연극을 하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장 빌라르, 전 국립민중극장 총감독)



1981년부터 5년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정부에서 국무장관직을 지낸 가스통 데페르가 1982년 행정 관할을 지방 도시로 이전하는 지방분권 정책을 시행하면서, ‘지방분산화(decentralization)’라는 표현은 오늘날까지도 주로 지리적인 개념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1) 그러나 이 단어는 그 전까지는 완전히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연극인이자 예술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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