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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외곽에 사는 사람들의 세계
로마외곽에 사는 사람들의 세계
  • 마리 노엘 리오
  • 승인 2014.07.2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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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로마에서 너무나 대조적으로 그린 두 편의 이탈리아 영화가 제작되었다.한 편은 2014년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게 되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더 그레이트 뷰티>이고, 또 한 편은 2013년에 베니스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첫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성스러운 도로>다.첫 번째 작품은 역사와 신화의 도시인 로마의 모습을, 두 번째 작품은 로마의 외곽 순환도로를 각각 담고 있다.

다큐멘터리 <성스러운 도로>는 해설이 따로 있지 않고 외곽 순환도로를 중심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이들은 바로 구급차 운전사, 창녀, 서민임대주택에서 달랑 TV만 갖고 사는 독신 여성, 뱀장어 잡이, 병든 월계수 나무를 고치는 정원사로, 로마 외곽에 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같은 제목의 책(1)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작품이다.원작의 두 저자, 니콜로 바세티와 사포 마테우치는 로마를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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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노엘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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