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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부 '보건'이 좋아하는 것들
호주 광부 '보건'이 좋아하는 것들
  • 막심 랑시엥
  • 승인 2014.08.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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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으로 벼락부자가 된 노동자들
국가마다 엘리트로부터 지속적으로 조롱받는 대상, 즉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거추장스럽고 우스꽝스러운 국민 취급받는 이들이 있다.예를 들면, 그러한 부류로 미국의 화이트 트래시(White trash)가 “백인 쓰레기들”이고, 프랑스의 보프(beaufs)는 “편협하고 보수적인 소(小)부르주아들”이며, 영국의 차브(chavs)는 “맹목적인 유행 추종자들”이다.(1) 호주인들은 노동자들이 속된 취향과 꼴불견 사고를 지녔다는 전제하에 이들을 ‘보건(bogans)’, 즉 ‘개차반’이라 놀린다.팔뚝엔 민족주의 문신과 손엔 1파인트(대략 0.568리터)짜리 맥주 그리고 해변용 샌들은 필수이고, 야구모자와 발광 조끼를 기본으로 갖춰 입은 이들은 토요일 밤이면 도심을 휩쓸고 다니며 이색적인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그러나 이들의 유머 또한 유행을 타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호주 서부 해안에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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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랑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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