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레지스탕스’ 작가 제르맨 티용의 미공개 글
제르맨 티용(1907~2008)은 여성 레지스탕스 출신으로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나치수용소에서 혹독한 수감생활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또한 알제리 전쟁을 종식시킨 중재 구실을 한 인물로도 유명하다.평생에 걸쳐 전쟁과 고문을 비판한 그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맹목적인 테러활동 같은 살육을 막으려 노력했다.그는 나치 시절과 알제리 생활 등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저서들을 많이 집필했다.대표작으로, 근대사를 다룬 <옛날의 민속학>을 비롯해 나치수용소의 실상을 그린 <라벤스브뤼크>(Ravensbr?ck), 알제리 전쟁을 다룬 <보완적인 적들> 등이 있다.티용이 2008년 4월에 세상을 떠난 뒤, 그가 기록한 글들이 공개됐다.그 덕에 티용의 또 다른 얼굴을 알 수 있었다.바로 인문학 이론가로서의 모습이다.실제로 티용은 타계 직전에 인문학 학습 방법론을 기록했다.그의 글들은 알제리 샤우이아 지역에서 1934~40년에 머물렀던 경험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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