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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미사일 협상 과거와 미래
북-미 미사일 협상 과거와 미래
  • 강태호
  • 승인 2009.05.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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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언론인

2003년 10월 방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렇게 말했다.“플루토늄을 먹을 수는 없다.” 북한이 주민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에 돈을 퍼붓는다는 비난이었다.핵무기를 폐기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식량난을 해결하라는 말이었다.
 미사일은 어떨까? 미사일은 다르다.먹지는 못하지만 팔 수가 있기 때문이다.북한이 미사일 수출로 얼마를 벌어들이는가는 5억~15억 달러로 정보마다 들쑥날쑥하다.북한이 스스로 내놓은 액수는 연간 10억 달러다.2000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북-미 미사일 협상에서 북쪽 수석대표인 장창천 외무성 미주국장은 미사일과 부품 및 기술의 수출을 중단하는 대가로 미국에 3년간 30억 달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이 미사일 수출이 외화벌이 이외에 핵개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2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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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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