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발자크가 브라질 여행을 꿈꾼 이유는?
발자크가 브라질 여행을 꿈꾼 이유는?
  • 세바스티앙 라바크
  • 승인 2014.09.3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너무나 체념해 한계에 다다랐소. 프랑스를 떠나 미친 셈 치고 브라질로 갈까 하오. 광기 때문에 브라질을 선택했소.”(1) 소설가 발자크가 1840년에 한스카 백작부인에게 쓴 글이다.당시 인간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은 아프리카나 미국을 꿈꾸었다.그런데 왜 <인간 코미디>의 작가 발자크는 대세였던 아프리카나 미국이 아니라 생소한 브라질을 꿈꾸었을까? 역사학자 로랑 비달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해 브라질로 간 샤를르 푸리에에 영감을 받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단행한 비극적이면서도 희극적인 모험을 재구성했다.샤를르 푸리에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남쪽에서 750km 떨어진 지금의 산타카타리나 주에 사회주의적 공동체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안고 1841년과 1844년 사이에 대서양을 횡단한 인물이다.(2) 푸리에를 따라 하려던 수백 명 사람들의 모험은 실패로 돌아갔다.하지만...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세바스티앙 라바크
세바스티앙 라바크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