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일으킨 프랑스 사람들이 종교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믿음이 약하다고 하나, 적어도 이들에게는 우리에게 없는 가히 존경할만한 수준의 믿음이 남아있었다.자신들 스스로를 믿었던 것이다.프랑스 사람들은 인간이 가진 힘과 개선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인간의 긍지를 세우고자 자발적으로 나서며 열과 성을 다했고, 인간의 덕성을 믿었다.자부심은 저들이 가진 무기였다.자부심이 과도하면 실수에 이르기도 하지만 자부심이 없으면 국민은 예속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저들은 사회 변혁과 인적 쇄신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프랑스 국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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