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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내몰리는 잠비아의 광부들
죽음으로 내몰리는 잠비아의 광부들
  •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06.03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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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로 신음하는 노동현장을 가다-르포

구리 가격 오르건 내리건 형편 나아지지 않아
다국적기업 횡포와 경제위기, 이중고 시달려


수십 년 전부터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세계의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심지어 1990년대에는, 이전에 잠비아∼탄자니아를 잇는 철도공사를 맡았던 중국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고무돼 잠비아로 돌아왔다.형편없는 근로 조건과 환경오염 사이에서 잠비아인들은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면서 자신들의 아픔을 참아내고 있다.급작스럽게 닥친 경제위기를 딛고 잠비아인들이 원상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피터와 이렌 부부(1)는 모두 서른 살이다.루사카대학 공대를 졸업한 이들은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잠비아의 ‘구리벨트’ 지역 중 하나인 소도시 칭골라에서 2006년부터 일하고 있다.이 부부는 광산 개발을 통해 국내 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올리는 이 나라의 주요 광산회사인 ‘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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