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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국가’ 멕시코의 잔혹한 학생 학살
‘마약국가’ 멕시코의 잔혹한 학생 학살
  • 라파엘 바라하스
  • 승인 2015.02.0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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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에서 암살, 재산 강탈, 나아가 항구 경영권에 이르기까지, 멕시코 범죄 조직의 세력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하다.그런데 지난 9월,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이 범죄 조직과 연루되었음이 밝혀지자 국민들의 분노가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다.멕시코 국민들은 이전과 달리 모두 거리로 몰려나와 공권력과 마약 갱단 간의 동맹관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라파엘 바라하스 | 언론인

페드로 미구엘 | 풍자만화가



43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납치된 뒤, 학생답게 강의를 듣는 대신 마약 조직에 넘겨져 죽임을 당한 국가가 있다면, 이 국가는 이른바 ‘마약국가(Narco-state)’, 즉 범죄 조직과 국가권력 간의 유착관계가 더 이상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깊어진 국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또한 경찰 기동대가 학생들에게 일제사격을 가해 6명이 죽고 6명이 중상을 입게 되었으며, 학생 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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