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 의회는 3월 3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상하원 합동연설자로 초청했다.네타냐후는 우세를 유지하고 있는 선거를 2주 앞두고서 연설을 정치적 기회로 활용하려고 하지만, 중도층과 서민층의 불만 속에서 좌파-중도파 동맹도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마리우스 샤트너|예루살렘 출신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가 마법에 도전해 보려는 걸까? 유동적이긴 하지만 2017년까지는 충분히 권력 유지가 가능할 만큼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그가 조기총선 실시라는 과감한 도박을 감행했다.3월 17일의 투표 결과로 재선이 된다 하더라도, 국제사회에 보증인으로 내세울 수 있었던 중도파 장관들과 결별한 네타냐후는 극도의 국가주의파와 극도의 정교회파 사이의 연정정부를 이끌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네타냐후는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가 원하든...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